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 글에서는 지난 글에 이어 조반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반목은 공룡의 한 주요 분류로, 주로 초식 공룡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조반목은 다양한 하위 그룹으로 나뉘며,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다섯 가지 하위 그룹이 있습니다. 이것이 곧 우리가 다루게 될 조각하목, 각룡하목, 후두하목, 검룡하목, 그리고 곡룡하목입니다.
조각하목 (Ornithopoda): 발달한 부리
- 발달한 부리: 부리가 발달하고, 먹이를 먹을 때 주로 앞발가락으로 움켜쥐어 먹습니다. 주둥이는 크고 뭉툭한 부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발달한 뒷다리: 주로 앞다리가 짧고 뒷다리가 길며, 이족 보행을 하며 두 다리로 걷습니다. 또한 두 다리로 설 수 있기 때문에 대형 조각류들은 키가 큰 나무의 잎을 먹기도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번성한 집단: 쥐라기에서 백악기 전기까지 생존한 공룡 그룹 중 하나로, 남극을 포함한 7 대륙에 모두 분포하였습니다.
각룡하목 (Ceratopsia): 프릴과 뿔
- 프릴과 뿔: 머리에 프릴(머리 뒷부분에 확장된 뼈)과 종종 뿔, 가시와 같은 독특한 머리 장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 초식성: 주로 초식 공룡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리와 이빨이 식물을 먹기에 적합하게 발달해 있습니다.
- 번성한 집단: 쥐라기 후기에서 백악기까지 번성한 공룡 그룹 중 하나입니다.
후두하목 (Pachycephalosauria): 두꺼운 머리
- 두꺼운 머리: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두꺼운 머리입니다. 이 두꺼운 머리는 보통 두껍게 미각을 이루며 때로는 머리 꼭대기에 작은 돌기나 뿔 모양의 장식이 있습니다.
- 박치기 공룡: 후두하목 공룡은 박치기 공룡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들이 서로 머리를 격렬하게 부딪쳤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머리 꼭대기의 작은 면적으로 인해 힘을 분산시키지 못한다는 반론도 있어 논쟁의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 각룡하목과 연관성: 주식두류(Marginocephalia)라는 상위분류에 각룡류와 함께 묶이며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검룡하목 (Stegosauria): 골판으로 무장
- 골판으로 무장: 몸을 뒤덮고 있는 작고 뾰족한 골판이나 가시로 무장한 공룡들입니다.
- 골판의 용도: 골판의 용도에 대한 논란도 있으며, 과거에는 골판에는 혈관이 분포한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있었기에 열을 식히는 용도, 구애용도 등으로 쓰였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후 지속된 연구결과, 해당 흔적은 혈관 흔적이 아닌 것이 밝혀져 현재는 대체로 과시용이나 방어용으로 보고 있습니다.
- 초식성: 초식성 공룡으로 알려져 있으며, 무장한 외형은 자신을 방어하고 인디케이터 역할로 활용되었습니다.
곡룡하목 (Ankylosauria): 골편으로 무장
- 골편으로 무장: 등은 조그만 골편으로 덮여 있다. 골편은 둥글거나 사각형인데 커다란 골편들은 주로 몸 앞쪽을 덮는 경향이 있습니다.
- 육중한 체형: 조반목 중에서 유일하게 치골이 없으며, 사족보행을 한 종류로, 몸은 짧고 육중합니다.
- 검룡하목과 연관성: 장순아목(Thyreophora)이라는 상위분류에 검룡류와 함께 묶이며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조반목이라는 놀라운 공룡 분류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조반목은 다섯 가지 하위 그룹으로 나뉘며, 각각이 독특한 특징과 생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룡의 다양성과 복잡성은 항상 우리를 놀라게 하며, 이들의 화려한 이야기는 지구 역사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미래에도 끝없이 발견되는 새로운 증거와 연구에 기대해 봅시다!